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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짜로 본문

영화

행복한 라짜로

신이남 2020. 4. 10. 10:37

행복한 라짜로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 작품의 감독

알리체 로르와커는 이번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9명중 한사람으로서 

기생충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자

눈물까지 보이며 함께 기뻐했었던 그 감독인데요.


이 영화의 리뷰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좀 했어요.

재밌게 보긴했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좀 있어요. 

제가 모르는 분야이고해서..

식견이 짧으니 그냥 줄거리식의 리뷰를 할께요.



이탈리아 시골마을 인비올라타.

루나 후작부인의 담배농장에서 일하는 순박한 청년 라짜로는 

후작부인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에게도 착취 당하며 일만하고 살고있는데요.

자비롭고 선함의 상징으로요.



후작부인의 아들  탄크레디와 어울리게되는데

라짜로에게 탄크레디는 우린 배다른 형제일꺼란 상상의 얘기를 하고 

우정의 증표로 무기(새총)를 줍니다.

자기엄마같은 사람들과 맞서 싸우라면서요.

 

엄마에 대항하고자 한 탄크레디의 자작 납치극을 계기로

고립된 곳에서 노예가 됐었던(희대의 노동착취 사기극) 마을사람들은 풀려나고..



라짜로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깨어난 라짜로는 그대로인데 시간은 20년쯤  넘게 훌쩍 지난후가 됩니다.

마을사람들과 만나게 되지만  

그를 착취하는건 여전합니다.



안토니아만이 그가 신적인 존재라 생각하죠.



탄크레디와 재회하게 되는 라짜로.

진짜 형제인줄만 아는듯..

시종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탄크레디앞에선 웃어요.


봉건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노동으로 힘겹게 살아간 사람들에서 

건조하고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범죄와 사기를 저지르며 또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


라짜로가 절벽에서 떨어질때 무엇을 보고 놀란듯하는데

더 불행해지는 앞으로를 예견한건 아닌가싶네요.


이 모든것이 은행때문이라는 얘기를 듣고.. 

맞는말이죠.자본주의의 악의 축

라짜로는 은행으로 가는데 새총을 총으로 착각한 시민들에 의해 구타를 당합니다.



다른 의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의미로 해석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정보 좀 수집해서 다시 수정해 올리겠습니다.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영화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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