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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포스터(부부의 세계 원작)
요즘 핫해지는 드라마죠.
저도 부부의 세계 1,2화를 보고 내용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원작인 닥터 포스터를 시즌2까지
열심히 보았는데요.
영국에서는 화제였던 드라마로
2015년 5부작으로 시즌1이
2017년 5부작으로 시즌2가 방영되었구요.
5부작으로 시즌이 짧아서 몰아보기하기 딱 좋았어요.
시즌3는 제작중이라는 말도있고 예정이 없다는말도 있는데
제 생각엔 별 기대가 되진 않네요.
시즌1은 진짜 재밌게 봤지만
시즌2는 그저 질질 끌고가려는듯
스토리전개가 좀 엉성하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주인공(젬마)에요.이 장면 정말 가슴아프네요.
남들은 다 알고 나만 몰랐던 남편의 외도.
남편(사이먼)이구요.
저 장면에서 저 아갈ㅁㄹ를 확마하고 싶었답니다^^
이쁘고 능력있는 아내를 2년동안이나 속이면서 20대인
여자(케이트)와 바람을 펴왔지요.
케이트는 임신까지 하게되죠.
능력도 없고 성격도 안좋고 외모도 그저그런남자의
(부부의 세계에선 아주 잘생긴 남자로 묘사되죠)
저런 뻔뻔스러움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네요.
똑똑하다고 좋은남자 만나는건 절대 아닌듯.
일단 시즌1은 피를 본(?) 젬마의 승리아닌 승리로 끝나게 되구요.
시즌2는 중2병 아들(톰)을 사수하기 위한
누구에게도 득이되지 않는 끝이없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부모도 자식을 키우는게 다 처음인데
자식이 안되는게 다 부모탓이라는건 좀 가혹한 벌인듯싶네요.
부모의 싸움에 지쳐가는 톰.
엄마도 사랑하지않고 아빠도 사랑하지 않는다네요.
사랑했지만 사랑하지 않게되는게 맞는말인듯요.
부모가 된다는건 큰 기쁨이면서도
살얼음판을 걷는것같은 불안함과 함께
사는것같은 느낌일듯 싶네요.
재미는 있었지만
가슴아픈 결말이라 시즌1만 보는것도
좋을것같았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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