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그 남자의 기억법

공중파드라마로선 오랜만에 

즐겨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사실 tvn과 jtbc 드라마 아님 볼게 없죠.

저는 주인공들이 어울리고

인간적인 정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면

남들은 잘안보는 드라마도

전 열심히 보게되더라구요.

앵커인 남자주인공 이정훈(김동욱)은 

과잉기억증후군이란 병이있어요.

반면 배우인 여하진(문가영)은 

기억상실증이 있구요.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아픈 기억(여자친구의 죽음)이 

여하진을 통해 자꾸 생각이 나게되요.

허당끼있지만 사랑스럽고 당찬 배우

여하진은 충격적 사건(친구의 죽음)으로

친구자체가 아예 기억속에서 지워지게되구요.

이 둘이 얽히게 되는데

여하진의 죽은친구가

 이정훈의 전 여자친구였어요.

 

이정훈은 이 사실을 알게되고

친구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하진을

안쓰러워하며 또 잃기싫은 

여자친구를 대하듯 신경을 써주죠.

아~이 사진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 사실을 모른채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끌리게 되고..

6화에서의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리려는데 바로 삭제가되네요.

완전 설레는 장면이니 꼭 보세요.

전 혼자 심쿵해서 

엄마미소로 쳐다봤다죠^^

문가영씨가 참 매력있는 배우였네요.

이 드라마로 잘됐음해요.

연기도 잘하고 

완전 이쁜얼굴은 아닌데 지적인 이미지가 너무 좋네요.

갑자기 줄리아로버츠가 생각나는건(?)

깐죽거리는 이정훈의 직장동료 뒷통수도

시원하게 날려주시고..

 

그리고 실제로도 책 읽어드립니다란 

프로그램에서 보니 

생각도 깊고 똑똑한것같더라구요.

매주 수,목 mbc 8시 55분 방송.

같이 설레여봐요~